[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갯속 거취가 결정된 것일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맨유와 디 마리아 협상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디 마리아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맨유를 선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로 떠났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팀의 상징이 등번호 7번을 받으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결과는 초라했다.

이에 PSG는 시간이 지난 후 맨유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 마리아에게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맨유도 디 마리아 이적 협상에 대해 합의했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829억 원)로 첫 이적료에 비하면 하락한 금액이지만 결국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PSG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이번 주 토요일 합류할 예정이고 빠르면 다가오는 일요일 첼시와의 대결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반면 최근 ‘비인 스포츠’에선 “맨유가 협상에 관심을 보이지 않자 PSG는 더 이상 디 마리아 협상을 포기했다”고 보도한 것과 정반대의 이야기다.

최근 루이스 판 할 감독마저 디 마리아 거취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변을 하며 상황은 더욱 불확실한 상황이다.

디 마리아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과연 디 마리아의 다음 시즌 목적지는 어디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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