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세계 최고의 ‘No.9’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쯤 되면 밀당의 고수다.

최근 판 할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은 없다. 깜짝 놀랄만한 공격수 영입이 진행 중이며, 그 선수는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는 선수다”고 말하며 이적 시장을 뜨겁게 만들었지만, 이후에는 “내가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나는 공격수 영입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여전히 판 할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현재 맨유에는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제임스 윌슨 등의 공격수가 있지만 정통 스트라이커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 ‘스포트미디어셋’은 “맨유의 판 할 감독이 즐라탄을 원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고 싶어 하고,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 이상의 금액으로 3년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친정팀 AC밀란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근접했고, 복귀가 유력하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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