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베니테스 감독과 호날두의 불화설이 다시 한 번 나왔다. 최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베니테즈 감독에 화를 냈다”며 훈련 중에 있었던 둘 간의 다툼을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호날두는 훈련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베니테즈 감독에 욕설을 섞으며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아했고, 모든 불화설을 일축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둔 베니테스 감독은 “운이 좋게도 호날두와 이번 주 동안 훈련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매우 경쟁적이고, 승부욕이 넘친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런 승부욕들이 그를 세계 최고 만들었다”며 호날두의 훈련 태도를 칭찬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모든 선수들이 호날두처럼 승리에 대한 열망과 경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호날두는 오늘 훈련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그와 함께 해 기쁘다”며 다 시 한 번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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