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상 파울리에 새 둥지를 튼 미야이치 료(23)가 부상을 당했다.

상 파울리 구단은 23일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미야이치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최근 팀에 합류한 료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정확한 진단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미야이치는 지난 2011년 1월 18세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입단하며 주목받았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였다. 그러나 이후 임대를 전전하며 아스널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지난달 30일 계약이 종료됐다. 이때 상 파울리가 손을 내밀었고, 지난 19일 3년 계약을 맺었다. 이곳에서 다시 비상하려던 꿈이 부상으로 좌절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