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뎀바 바(28)의 첼시 생활이 단 5개월 만에 막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8일 “뎀바 바가 5개월 만에 첼시 잔류를 위해 싸워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에 따른 가장 의외의 피해자다”라면서 “만일 바가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바꾸지 못할 경우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새로운 공격수 자원을 수혈하려 한다. 이미 레버쿠젠에서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되고 있는 안드레 쉬를레(23)의 영입이 근접했으며 ‘임대생’ 로멜루 루카쿠(20)의 복귀도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딘손 카바니, 스테판 요베티치, 헐크 등의 공격수들과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미러’는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할 구단이 나타난다면 떠나도록 결정할 것”이라면서 토레스의 입지가 불안함을 알렸고 공격진의 전면교체를 언급했다.

입지가 불안한 것은 바도 마찬가지였다. ‘미러’는 “첼시가 바에 대한 제안도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첼시는 바를 지난 1월에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로 영입했음에도 떠나 보낼 마음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2골에 그쳤고, 싼 값에 영입했기에 되팔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바의 입지가 불안해짐에 따라 관심을 표명하는 구단도 있다. ‘미러’에 따르면 바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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