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27)를 안고 갈까.

판 할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아바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산호세 어스퀘이스와의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 할 감독은 소감을 말한 후 취재진 질의에 응답했다. 이 중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한 디 마리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디 마리아는 25일(현지시간) 이곳에 올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현재 디 마리아는 코파 아메리카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영국 주요 언론은 22일 “지난 월요일 PSG 올리비에 레간트 부단장이 맨유 부사장 우드워드와 디 마리아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810억 원)를 제시했다”고 구체적으로 보도하면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5,970만 파운드(약 1,066억 원)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위기에 놓쳤다.

과연, 판 할 감독의 말대로 디 마리아가 프리시즌에 합류해 맨유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지 곧 결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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