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독일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하며 세계 최강팀으로 떠오른 바이에른 뮌헨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8일 “바이에른의 주장 필립 람(30)이 다음 시즌 팀의 더 많은 성공을 자신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게 되었고 ‘신성’ 마리오 괴체를 영입하는 등 더 많은 전력보강을 하고 있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람도 더 강해질 바이에른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람은 “이 3가지 우승 타이틀은 끝이 아닌,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자신했고 “우린 아주 예외적인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 우린 최고의 팀이고, 최고의 정신력으로 무장했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람이 이렇게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람은 “선수들 하나하나 모두가 긴 계약을 맺고 있다. 바이에른이 더 오래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다”라면서 ‘믿는 구석’이 있음을 알렸다.

람은 바이에른이 유럽축구계의 새 시대를 열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수년간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팀이다. 이 기념비적인 해로부터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면서 “최고의 해는 계속해서 올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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