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적설에 휩싸인 스완지 시티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이번에는 페네르바체(터키)로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대리인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

7일(현지시간) 터키 주요 언론을 통해 라우드럽 감독이 페네르바체의 차기 사렵탑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라우드럽의 대리인은 “터키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스완지와 우선 계약 협상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웨일즈의 몇 언론은 라우드럽 감독은 최근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했다. 시즌이 끝난 후 선수 영입과 관련해 휴 젠킨스 회장과 의견 충돌,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의 사령탑으로 거론되며 결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라우드럽 감독은 얼마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의 투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투자 없이는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우리보다 순위 아래에 있는 애스턴 빌라, 웨스트햄, 뉴캐슬도 투자를 준비 중이다”라고 했을 정도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우드럽 감독이 지휘하는 스완지 시티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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