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피오렌티나에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PSG는 22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 기네스 인터네셔녈 챔피언스컵에서 피오렌티나와 만나 4-2 완승을 거뒀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두고 루카스 모우라와 어거스틴이 좌우에 섰다. 미드필더엔 마투이디, 라비옷, 온겐다가 배치됐다. 골문은 케빈 트랍이 지켰다.

피오렌티나도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마리오 고메스, 파페 디아카테, 레비치가 공격자원으로 나왔다. 미드필더엘 아메드 헤가지, 바델리, 마티아스 베치노가 배치됐고 골문은 타타루사누가 지켰다.

경기는 팽팽하게 시작됐다. 첫 기회는 피오렌티나가 잡았다. 전반 10분 니콜로 파치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리며 득점에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2분엔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3분엔 왼쪽 측면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빠른 스피드로 피오렌티나 진영까지 파고 들었으나 발빠른 수비에 막혀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27분엔 반 더 비엘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결국 선제골은 PSG에서 나왔다. 전반 34분 반 더 비엘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마투이디가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1-0으로 만들었다. 이어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41분 마투이디의 패스를 받은 어거스틴이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2-0으로 벌어졌다.

후반전에도 PSG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12분엔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문을 외면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PSG는 위기를 맞았다. 후반 15분 호아킨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8분 호아킨의 슈팅이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분위기가 넘어간 PSG는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0분 트랍과 반 더 비엘을 빼고 시리구와 유프스 사발리를 투입했다.

결국 PSG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4분 루카스 모우라의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3-1을 만들었다. 득점은 계속 됐다. 후반 31분 어거스틴이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피오렌티나도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4분 로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4-2로 만들었다. 남은 시간 피오렌티나는 계속 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4-2로 마무리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