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취가 점점 더 안갯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디 마리아의 이적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대리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PSG는 지난 월요일 올리비에 레간트 부단장을 직접 보내 맨유의 부사장인 우드워드와 만나 디 마리아 이적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두 구단은 디 마리아 평가에 차이점이 있어 이 협상은 합의 없이 끝났지만 맨유가 디 마리아를 보낼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점은 PSG에 고무적인 사실이다.

최근 PSG는 디 마리아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이제는 그가 파리로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유는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 때문이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는 페드로에 관심을 보이며 디 마리아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5,970만 파운드(약 1,066억 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에 합류한 디 마리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현재 거취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PSG는 1년 만에 하락한 4,000만 파운드(약 71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상으로 런던으로 떠났던 우드워드 부사장은 목요일에 다시 맨유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