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키 램버트(33, 리버풀)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램버트가 24시간 안에 WBA으로 팀을 옮길 협상을 가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램버트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WBA를 비롯해 노리치 시티, 애스턴 빌라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사실 램버트는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 적응에 실패했다. 동시에 리버풀은 다양한 공격수를 영입하며 램버트의 미래는 어두운 상황이다.

최근 리버풀은 폭풍 영입 행보를 보이고 새로운 공격 자원들을 수혈하고 있다. 번리에서 대니 잉스를 영입했고, 또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영입을 사실상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램버트는 리버풀 프리시즌에 합류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WBA의 회장 토니 풀리스는 프리시즌에 복귀한 후 램버트가 WBA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합류한 램버트는 리버풀과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리버풀도 그를 보내야 할 시점이다.

리버풀 적응에 실패한 램버트가 과연 WBA으로 떠나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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