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내년 2월26일 특별 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선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 5월 30일 FIFA 총회에서 FIFA 회장직 다섯번째 당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FBI가 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 및 각종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결국 블래터 회장은 지난달 3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블래터 회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시각, 영국의 코미디언 리 넬슨이 갑자기 회의장 안으로 들어 오더니 블래터의 머리위로 가짜 돈다발을 뿌렸다.

당황하는 블래터 회장의 표정이 하이라이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