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지뉴(33,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평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사커넷’은 29일 “월드스타 호나우지뉴가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라며 “호나우지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7일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의 이적료를 친정팀 산투스에 안기며 바르셀로나로 전격 이적했다. 네이마르의 계약은 5년간 연봉 700만 유로(약 102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네이마르의 이적소식에 바르셀로나 레전드 호나우지뉴도 기쁨을 표했다. 호나우지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가장 뛰어난 클럽이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마르의 적응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호나우지뉴는 달랐다. 그는 “네이마르는 틀림없이 잘 적응할 거다. 그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때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전설’ 호나우지뉴 마저도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바르셀로나의 생활을 먼저 경험한 호나우지뉴가 네이마르를 차기 바르셀로나의 지배자로 꼽은 것이기에 네이마르의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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