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마테오 코바시치(21, 인터밀란)가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코바시티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인터밀란은 나를 절대 팔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나는 이 곳에 머물 것이고, 떠나지 않을 것이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어 “2019년까지 머무는 것이 내가 원하는 바다. 나 자신과 팀 사이의 오랜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며 팀에 신뢰를 드러냈다.

코바시치는 제2의 루카 모드리치라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특급재능이다. 21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인터밀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 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리버풀이다. 스티븐 제라드를 떠나보낸 리버풀은 중원에서 창조적인 역할을 할 미드필더를 찾고 있고, 이런 이유로 코바시치를 낙점해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코바시치의 잔류 선언으로 이적설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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