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라힘 스털링(20)의 영입을 마친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엔 케빈 데 브루잉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데 브루잉의 영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는 길고 길었던 스털링을 리버풀에서 영입하며 이적시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제 맨시티는 다음 목표인 데 브루잉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의 잔류를 원하지만 맨시티가 데 브루잉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데 브루잉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데 브루잉은 맨시티가 자신에게 어떤 것을 해줄 수 있는지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데 브루잉의 활약에 그를 다음 영입 타깃으로 정했다. 그는 45경기에 출전해 15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맨시티의 무바라크 회장도 “이번 여름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며 이적 시장의 큰 움직임을 예고했다.

UEFA(유럽축구연맹)으로 받은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 징계가 철회되며 지갑이 열린 것이다. 이제 맨시티는 이적시장의 원조 큰손을 다시 보여줄 수 있게 됐다.

과연 맨시티가 유럽의 특급 도우미 데 브루잉을 다시 잉글랜드로 데려와 첼시에서 거두지 못했던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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