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세스크 파브레가스(26,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첫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사커넷’은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브레가스 영입작업에 착수했다”라며 “모예스 감독이 이번 이적시장의 첫 계획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ESPN사커넷’은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맨유는 파브레가스와 알칸타라의 영입에 대해서 이미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이라고 한다”라며 “알칸타라의 경우 이미 약 1,800만 파운드(약 305억 원)의 이적료가 정해진 상황이고 결정권은 이미 알칸타라에게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 미드필드진의 강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을 이끌던 때 미드필드에서 강한 싸움을 즐겨 했었다. 반면 맨유는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던 시절 미드필드 싸움은 즐겨 하지 않았다.

모예스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미드필더들이다. ‘ESPN사커넷’은 “모예스 감독은 마루앙 펠라이니와 티아고 알칸타라를 원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우선순위에 둔 선수는 파브레가스다”라고 전했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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