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헬 디 마리아(27)를 처분하고 에딘손 카바니(28, 파리 생제르맹)를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디 마리아와 카바니의 스왑딥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PSG는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4,280만 파운드(약 766억 원)의 금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카바니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디 마리아의 가치를 5,000만 파운드로 정해놨다. 하지만 이 언론에 따르면 PSG는 맨유의 제안인 카바니와의 스왑딜을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맨유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입성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과 달리 시즌이 진행될수록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디 마리아를 처분하고 카바니를 영입해 공격수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은 “디 마리아가 PSG와의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게다가 맨유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 디 마리아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모르간 슈나이덜린까지 맨유에 합류하며 위치가 애매해지고 있다.

디 마리아는 다음 시즌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과 PSG의 계속되는 관심에 그의 각오는 조금씩 변하고 있다.

최근 ‘폭풍영입’을 보여주는 맨유가 디 마리아를 보내고 카바니를 데려와 공격 보강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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