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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의 축그남] ‘폭풍영입’ 맨유, 이래서 ‘빅클럽’이다

[인터풋볼] 우리는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00마디의 글보다 1장의 사진이 더 기억에 남는 법! 박주성의 축구 그리는 남자(축그남), 수많은 이야기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여기 축구 한 장을 선물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 4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이다. 이적시장 초반 리버풀이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며 여름을 주도했다면 지금은 맨유가 분위기를 잡고 있다. 벌써부터 많은 팬들은 맨유의 다음 영입 선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영입을 발표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인 멤피스 데파이와 토리노에서 마테오 다르미안까지 영입하며 이미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 3명의 영입은 벌써 맨유 중원의 무게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을 인정받은 데파이와 이미 월드클래스인 슈바인슈타이거 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슈나이덜린까지 모두 맨유의 유니폼을 입으며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실 최근 프랑스 전 감독인 레몽 도메네크의 발언으로 맨유는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 도메네크는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는 확실히 빅클럽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맨유는 더 이상 예전의 영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맨유의 모습을 꼬집었다.

도메네크 감독의 말도 일리는 있다. 맨유는 2013-14 시즌 모예스 감독 부임과 함께 7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도 4위를 거두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태다. 2012-13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 퍼거슨 감독 시절과 비교해보면 충분히 초라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맨유를 빅클럽이 아니라고 단정 짓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이야기다. 최근 이적을 확정지은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가 아니었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맨유는 역사가 있고 우승할 자질이 있는 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며 새로운 소속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팀에 관심을 받았던 슈나이덜린도 “맨유의 선수가 돼 기쁘다. 맨유로 이적하는 일은 쉬운 결정이었다.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맨유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이제 맨유는 EPL 최강의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다. 최근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와 피르미누 등 수준급의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 일명 ‘슈슈슈’ 라인의 무게감을 넘긴 힘들어 보인다.

최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지난 달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맨유의 가치는 7억 2,700만 파운드(약 1조 2,462억 원)로 전 세계 축구 구단 중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했다. 또 맨유의 역사는 무려 1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이런 수치들이 전체를 평가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가치와 역사가 ‘빅클럽’ 맨유의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글/그래픽=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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