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리버풀의 유망주 라힘 스털링(19)이 다음 시즌 4위권 진입에 자신을 보였다.

스털링은 26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다음시즌에 당연히 4위권 안에 들 수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털링은 “우린 이번 시즌 막판에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시즌 초반부터 좋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즌 막바지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인 38라운드까지 4승 4무로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털링은 새로 들어온 팀 동료에 대한 믿음도 보였다. 그는 “지난 1월 팀에 합류한 쿠티뉴와 스터리지가 팀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칭찬한 뒤 “그들과 같이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라며 두 선수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보였다.

이번 시즌 7위를 기록했음에도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 대한 스털링의 신뢰도 여전했다. 스털링은 “로저스 감독님이 맡은 첫 시즌이라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 4위 안에 들진 못했지만 로저스 감독님이 가져온 분명한 변화가 있다”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라힘 스털링은 2012/2013시즌 리그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리버풀의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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