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오늘자 주요 뉴스를 다루는 'AFC 브리핑' 입니다. 축구의 모든 것 '인터풋볼'은 AFC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AFC 브리핑'을 매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우승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길목에선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1차전이 14, 15일에 열렸다. 지난해 단판 승부로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게 됐다.

전북 현대는 홈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0-2로 패했다.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1-5, 0-2로 연이어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악연이 있기에 승리를 더욱 열망했다. 그러나 전반 3분 쿠도와 후반 28분 마스시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또 다시 무너졌다.

같은 날에 열린 센트럴 코스트(호주)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는 원정팀 광저우가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7분 미첼 듀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바리오스와 실바의 연속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관심을 모았던 유병수(알 힐랄)와 남태희(레퀴야)의 중동 코리안 리거 대결은 남태희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레퀴야는 알 힐랄 원정에서 후반 36분 유세프 음사크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유병수는 후반 40분에 교체 출전했고, 남태희는 후반 38분에 투입되었지만 맹활약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이란 챔피언 에스테그랄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 넣는 뒷심으로 알 샤밥 알 아라비(UAE)에 4-2로 승리했다.

한재현 기자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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