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오늘자 주요 뉴스를 다루는 'AFC 브리핑' 입니다. 축구의 모든 것 '인터풋볼'은 AFC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AFC 브리핑'을 매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서울은 베이징 궈안(중국)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변도 일어났다. 같은 날에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분요드코르의 경기에서는 홈 팀 부리람이 2-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아나윈 주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고르 타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온 에카차이 삼레의 결승골로 2차전을 앞두고 기선 잡는데 성공했다.

서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2경기에서는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이 홈 팀 알 가라파(카타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엘 자이시(카타르)와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5일 16강 4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그 중 관심 가는 경기는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도 있지만, 코리안 리거 소속팀의 맞대결인 알 힐랄(사우디, 유병수)-레퀴야(카타르, 남태희) 경기도 있다. 유병수와 남태희는 소속팀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발끝에서 1차전 승패의 향방이 결정될지 주목된다.

한재현 기자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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