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국제축구연맹(FIFA)의 오늘자 주요 뉴스를 다루는 'FIFA 브리핑' 입니다. 축구의 모든 것 '인터풋볼'은 FIFA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FIFA 브리핑'을 매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위건, 아스널에 패하며 잔류 물거품

FA컵에서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위건 애슬레틱의 마법이 프리미어리그에는 미치지 못했다. 위건은 15일(한국시간)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1-4로 완패했다. 전반 11분 포돌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막판 션 말로니의 프리킥 골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후반 내리 세 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승점을 챙기지 못한 위건은 17위 선덜랜드에 승점 4점이 뒤져있어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하더라도 2부로 떨어진다.

브라질 대표팀, 컨페더컵 나설 23명 발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이 14일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였던 호나우지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제외된 것.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신성 네이마르(산투스)를 비롯해 오스카(첼시), 루카스 모우라(파리 생제르맹), 다니 아우베스(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시우바(PSG)가 스콜라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귄스 파크 레인저스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줄리우 세자르도 합류했다. 브라질은 2005,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근 떨어진 명예를 회복한다는 목표다. 이탈리아, 멕시코, 일본과 한 조에 속했다.

* 브라질 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QPR), 디에구 카발리에리(플루미넨세), 헤페르송(보타포구)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장(플루미넨세), 치아구 시우바(PSG),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헤베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미드필더: 파울리뉴(코린치안스), 구스타부(바이에른 뮌헨), 페르난두(그레미우), 에르나네스(라치오), 자드송(상파울루), 오스카(첼시), 루카스 모우라(PSG), 베르나르드(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 프레드(플루미넨세), 헐크(제니트), 레안드루 다미앙(인터나시오날)

이현민 기자

사진=BPI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