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5일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윙어 페드로의 영입을 위해 그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페드로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2019년까지 팀에 잔류한다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페드로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고, 페드로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팀에 잔류하기 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리버풀과 아스널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이미 아스널은 페드로 측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드로는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일명 ‘MSN 라인’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또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고, 선발 출전 기회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였다. 이런 이유로 페드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고, 차기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무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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