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크리스티안 벤테케(25,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벤테케의 바이아웃인 3250파운드(약 570억 원)을 충족했다. 이번 주 내로 영입에 합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먼저 리버풀은 공격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버풀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하나다. 이번 시즌 공격수 부진의 늪에 빠져있기 때문. 이번 시즌 2000만 유로(약 274억)를 지불하며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리버풀 공식 매치 25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고 있다. 리키 램버트도 올 시즌 단 3골만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다니엘 스터리지마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라힘 스털링까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공격수 보강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 이미 대니 잉스를 영입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벤테케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벤테케는 이번 시즌 초반 3골만 기록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시 본인의 기량을 발휘했다. 공식매치 34경기에 출전해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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