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찰리 오스틴(25, 퀸즈 파크 레인저스)을 영입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QPR이 원하는 금액에 못 미치는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QPR의 공격수 오스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부상 경력 때문에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밖에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이 1,200만 파운드를 제안한 이유는 그의 부상 의심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번리 소속이었던 오스틴은 헐시티로 이적을 시도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그의 어깨 부상이 문제가 됐다고 알려졌고, 뉴캐슬은 이를 이유로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뉴캐슬의 제안이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 QPR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오스틴을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도 오스틴에 1,2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틴은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8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QPR이 강등돼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이에 뉴캐슬을 포함해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레스터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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