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오늘자 주요 뉴스를 다루는 'UEFA 브리핑' 입니다. 축구의 모든 것 '인터풋볼'은 UEFA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UEFA 브리핑'을 매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콘테 감독, “유벤투스와 우승, 내 꿈이었다”

유벤투스의 우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본인의 꿈을 이룬 것을 기뻐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홈에서 팔레르모를 1-0으로 꺾고 26승 5무 6패 승점 83점을 확보, 남은 세 경기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팀 통산 29번째 정상에 등극한 것. 선수 시절 유벤투스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감독이 되고 난 뒤 3년 안에 스쿠데토를 획득하는 게 목표였다”며 “지난 시즌 무패우승 후 강팀이라는 인식 속에 견제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정상에 올랐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소시에다드, 마지막 챔스 티켓 주인공 될까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가 헤타페에 1-2로 져 4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반 4분 만에 카를로스 베라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페드로 레온, 압델라지즈 바라다에게 연속골을 내줘 패했다. 이로써 승점 58점이 된 소시에다드는 5위 발렌시아(승점 56점)에 승점 2점차로 쫓기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향방은 남은 4경기에서 결정된다. 한편 헤타페는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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