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가 페테르 체흐의 대체자로 스토크 시티의 주전 수문장 아스미르 베고비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 “첼시가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 베고비치에 다가가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지난 금요일 애스턴 빌라의 베고비치 영입 제안을 거절했고, 현재는 첼시가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고비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 출신으로 2008년 포츠머스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스토크 유니폼을 입었고, 확고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팀들이 베고비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애스턴 빌라와 첼시가 연결돼 있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첼시인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주전을 보장받기를 원하는 체흐를 대신할 선수를 찾아왔고, 결국 베고비치를 낙점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여러 대회를 소화하는 팀에는 정상급 골키퍼가 두 명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베고비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베고비치는 첼시로 이적할 경우 일정 시간 이상의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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