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5)의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언론 ‘선데이 피플’은 28일 “리버풀이 레알의 미드필더 이야라멘디 영입에 착수했고, 1500만 파운드(약 264억 원)를 레알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제라드와 결별한 리버풀이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제임스 밀너를 영입하며 측면과 중원을 동시에 보강한 리버풀이 레알의 미드필더 이야라멘디의 영입까지 추진하며 중앙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야라멘디는 지난 2013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레알에 입성한 스페인 청소년 대표 출신의 미드필더다. 당시 레알 소시에다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제2의 사비 알론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주로 교체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3인 10경기에 그쳤다.

이에 리버풀이 레알과의 결별을 고려중인 이야라멘디를 노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리버풀은 1060만 파운드를 레알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이에 금액을 높여 1500만 파운드를 제안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밀너를 시작으로 대니 잉스, 아담 보그단, 조 고메스, 피르미누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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