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잔류 선언과 함께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신문 ‘아 볼라’를 통해 “레알과 나 사이의 불화설은 모두 거짓이다. 이 허위 사실 보도가 종료되길 바란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나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새 시즌 출발을 확신한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스페인 언론 ‘Don Baln’은 지난달 30일 “호날두가 레알의 새로운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다”이라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가레스 베일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는 것에 불만을 품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등이 호날두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발언으로 그의 이적설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공식매치 51경기에 출전해 5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35경기에서 48골을 넣어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년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로 메시, 네이마르와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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