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이스코(23,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또 흘러나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유밴투스가 이스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지속적으로 이스코를 향해 관심을 드러냈었다. 안드레아 피를로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공격수를 향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사미 케디라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지만 케디라는 공격 능력보다는 수비 능력이 더 돋이는 선수다. 이에 피를로의 공격 역할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그의 영입 가능성을 반반으로 봤다. 영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쪽에서는 이스코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스코가 레알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스코는 지난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6골 9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입단 이후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또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 당하고 베니테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예고해 그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 이에 많은 언론들은 그가 만족할만한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유벤투스는 오스카, 이스코 등 새로운 선수를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하며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과연 유벤투스가 이스코를 수혈해 더욱 강력한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