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아스널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아스널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포돌스키가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풋볼 디렉터 쿠녜트 탄만은 26일 터키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포돌스키에 관심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관심을 인정했다.

또한,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아스널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포돌스키가 갈라타사라이의 새로운 타깃이 됐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포돌스키가 아스널에 잔류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포돌스키는 이적 첫 해에는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부터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겨울에는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후 포돌스키는 세리에A 무대에서도 부진했고, 아스널에 돌아왔지만 다음 시즌에도 아스널에서 활약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포돌스키는 아스널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선언했고, 결국 터키 무대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갈라타사라이가 포돌스키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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