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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의 축그남] ‘코파 아웃’ 네이마르, 개인-팀-대회 모두에 손해

[인터풋볼] 우리는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00마디의 글보다 1장의 사진이 더 기억에 남는 법! 박주성의 축구 그리는 남자(축그남), 수많은 이야기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여기 축구 한 장을 선물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가 결국 2015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하차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하자 휘슬이 울리자마자 공을 강하게 차 상대팀 파블로 아르메로를 쓰러뜨렸다. 이어 제이슨 무리요를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을 당했다.

이번 사건으로 네이마르는 남미축구협회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런 판정에 네이마르 측은 징계가 과하다며 항소할 뜻을 보였지만 결국 항소를 포기하고 씁쓸하게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네이마르가 주심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사건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욕설을 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통로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 나는 주심에게 퇴장 이유를 물었을 뿐이다. 그것을 보며 욕설을 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해명했다.

이번 네이마르의 대회 이탈은 모두에게 손해다. 잘못을 저질렀고 이에 합당한 징계를 받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아쉬움을 어쩔 수 없다. 우선 대회에도 네이마르의 이탈은 아쉬운 일이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다.

최다 득점자는 3골을 넣은 아르투로 비달이다.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를레스 아랑기즈,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루카스 바리오스가 2골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축구의 신인 리오넬 메시도 1골 밖에 넣지 못하며 전체적으로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네이마르의 이탈로 대회 분위기는 좋지 않다.

네이마르의 하차는 브라질 팀에도 굉장한 손해다. 현재 브라질은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28일 파라과이와 만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개막전인 페루와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라질은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 8강에 진출했지만 네이마르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가장 큰 손해를 본 건 네이마르 본인이다. 네이마르는 대회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속팀 바르사에서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우승을 기록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서 팀 동료인 메시와 상대팀으로 만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물거품이 됐다.

네이마르의 한 번의 실수로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무너졌다. 대회, 팀, 개인 모두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네이마르에겐 성장통이다. 비록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하차했지만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은 멈추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호날두 그 다음을 향해 달리고 있다.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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