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루이스 아드리아누(28)를 노린다.

아드리아누의 에이전트인 길마 벨로즈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전문매체 ‘글로보’를 통해 “AS로마, 인터 밀란, AC밀란이 아드리아누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아드리아누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9골 1도움,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기록한 골잡이로 시즌 중 유벤투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리버풀 등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해 말에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문제는 계약기간이다. 아드리아누는 올해 말까지 샤흐타르와 계약돼 있다. 길마 벨로즈는 “많은 팀의 관심에도 불구 샤흐타르가 아드리아누를 놓아줄지 의문이다. 최소 그를 영입하려면 계약이 끝난 후 이동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현민 기자 first10@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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