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에딘 제코(29, 맨체스터 시티)가 잔류를 선언했다.

제코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를 통해 “나는 2018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남을 것이다. 또한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제코의 에이전트 이르판 레제파지치도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 제코가 팀을 떠날 확률은 0%다”며 제코의 잔류를 선언했다.

제코는 올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꾸준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1경기에 불과했고, 득점도 4골에 불과하다. 게다가 지난 1월 윌프레드 보니가 팀에 합류하며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이에 공격 해결을 해줄 재목으로 제코를 낙점하고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잔류를 선언하며, 다가올 시즌에도 그의 생존기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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