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이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아직 결정 나지 않았지만, 2016-17 UCL 결승전이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2016-17 UCL 결승전 장소는 오는 3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UEFA 집행 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맞붙은 이번 시즌 UCL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렸으며, 다음시즌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으로 이용되며, 약 7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국에서 4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이 재건된 기간인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FA컵 결승전 장소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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