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잭슨 마르티네스(29, 포르투)를 놓친 AC밀란이 카를로스 바카(28, 세비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라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500만 유로(약 439억 원)에 마르티네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밀란은 방향을 선회해 바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카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13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밀란은 AS로마와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바카의 영입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카는 이번 시즌 세비야에서 56경기 출전해 28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비야가 UEFA 유로파리그 2연패 달성을 이끌며, 팀의 영웅으로 불렸다. 바카를 두고 수많은 팀들이 영입전을 치르고 있지만, 그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세비야를 떠날지는 미지수다.

한편, 코파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 대표로 출전 중인 바카는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이마르와 충돌해 2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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