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페르난도 요렌테(30, 유벤투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요렌테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요렌테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요렌테는 이번시즌에도 카를로스 테베스와 알바로 모라타에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더욱이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에 이어 마리오 만주키치까지 영입하며, 요렌테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이에 차기 행선지로 리버풀이 급부상했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은 영입을 시도했던 크리스티안 벤테케(25, 애스턴 빌라)보다 이적료가 저렴한 요렌테 영입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빌라는 벤테케의 이적료로 최소한 3,250만 파운드(약 571억 원)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요렌테는 지난 2013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첫 시즌에는 18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시즌엔 다소 적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으며 9골만을 기록했다.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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