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아스널이 페트르 체흐(33, 첼시) 영입을 위해 골키퍼 코치까지 바꿀 계획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9일 "아스널 GK코치가 스완지시티행을 위해 팀을 떠났다. 아스널은 체흐를 지도하던 첼시 GK코치까지 데려 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팀내 입지가 크게 흔들린 체흐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알아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등 부자 클럽의 제안도 있었지만 체흐는 잉글랜드 내 이적을 선호했으며 아스널이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아스널은 체흐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실제로 현지 유력 언론들이 체흐의 아스널행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으며 아스널 또한 토니 로버트 GK코치를 스완지로 보낸 뒤 체흐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크리스토프 롤리숑 첼시 GK코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롤리숑 코치는 체흐가 첼시에 입단하기 전 프랑스 스타드 렌 FC에서부터 그를 지도했다. 2004년 7월 체흐가 첼시로 떠나자 롤리숑 코치 또한 2007년 11월에 첼시로 합류하여 체흐와 함께했다.

왕찬욱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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