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의 신성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지만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체코에서 열린 201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마리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당초 잉글랜드 대표팀은 케인, 린가드, 캐롤, 젠킨슨, 잉스 등 황금세대의 출전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패배하며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케인을 배치했고 2선에 레드몬드, 캐롤, 린가드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워드 프라우스, 깁슨, 젠킨슨, 버틀란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을 총 투입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포르투갈의 신성 카르발료를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이 경기를 잘 풀었고, 결국 후반 12분 마리오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잉스 등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승자는 포르투갈이었다.

한편, 스웨덴 U21 대표팀은 이탈리아 U21 대표팀을 2-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승리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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