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성남FC는 지난 16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손양과 손양의 어머니를 구단으로 초청해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손양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다.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단체의 추천을 받아 손양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는 "손양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 빨리 완쾌되어 경기장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양의 어머니는 "치료비를 지원해주신 성남FC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감사히 사용하겠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시민구단의 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성남FC는 지난 4월 '희귀성 난치병 어린이돕기 1004 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희귀성 난치병을 가진 지역의 어린이들을 꾸준히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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