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27, 나폴리)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하는 반면 나폴리는 이적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 ‘Gazzetta dello Sport’는 17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이번 여름 이과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동시에 이과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해 팀을 떠나고 싶다고 전했다.

게다가 그의 에이전트 호세 알베르티는 “잔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지만 아스널 이적 가능성은 현재 90%다”라고 밝히며 그의 이적이 다가왔음을 밝혔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득점 감각을 여과 없이 증명했다. 이런 활약으로 이과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유벤투스 등에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의 관심이 제일 뜨겁다.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01억 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CL 출전을 원하는 이과인과 잔류를 원하는 나폴리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기대된다.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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