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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의 축그남] 두 얼굴의 사나이, 베일...웨일즈와 레알

[인터풋볼] 우리는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00마디의 글보다 1장의 사진이 더 기억에 남는 법! 박주성의 축구 그리는 남자(축그남), 수많은 이야기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여기 축구 한 장을 선물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가레스 베일(25, 레알 마드리드)은 최근 웨일즈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유렵축구선수권(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만난 벨기에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웨일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은 승리 후 “오늘 밤 승리를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표정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이 날의 승리를 기뻐했다. 하지만 베일은 이번 시즌 레알에선 크게 웃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번 시즌 레알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118골)을 넣었지만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또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떨어졌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준결승에서 유벤투스에 패하며 결국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런 결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에서 쫓겨났고, 새로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런 상황 속에 베일은 4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베일은 부진했다는 이유로 많은 레알의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팬들은 심지어 베일의 차를 파손하고 욕설까지 퍼부으며 그에게 불만의 표시를 전했다.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베일에게 “더 열심히 뛰어”라고 말하며 그를 압박했다.

또 베일은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물론 베일이 나서 “사람들이 없는 문제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 같다. 호날두와의 관계는 좋고 문제도 없다”고 말하며 해명했지만 예전과 같이 화목한 모습은 결코 아니다.

이런 모습에 제이미 캐러거는 “호날두가 있는 한 베일은 절대로 주연이 될 수 없다. 개인적으로 호날두를 모르지만, 베일이 골을 넣자 자신이 골을 빼앗긴듯한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베일을 돌봐주고 격려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베일이 이러한 대접을 왜 참고 있어야 하나?"라며 그가 팀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다음 시즌 베일은 왼쪽 윙으로 복귀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왼쪽 윙에서 뛰었던 호날두를 최전방으로 배치하며 득점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베일과 레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013년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257억 원)에 레알로 이적한 베일이 웨일즈에서처럼 다음 시즌 레알에서도 환하게 웃으며 뛰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글/그래픽=박주성 기자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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