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페페 레이나(32,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전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에 대해 극찬의 말을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레이나의 언급을 전하며 그가 생각하는 베니테즈 감독을 보도했다.

우선 레이나는 “베니테즈는 나와 함께한 감독 중 최고의 감독이다”라고 말한 뒤 리버풀 시절에 대해 “리버풀의 분위기는 믿을 수 없었다. 팬들은 굉장히 놀라웠다”며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또 레이나는 2년 전 나폴리 임대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이 큰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레이나는 리버풀 시절 베니테즈 감독과 만나 세 시즌(05-06, 06-07, 07-08) 연속 최다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근 리버풀을 떠난 제라드에 대해 “잉글랜드는 스페인보다 전설들에게 더 많은 존경의 말을 전한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배워야 한다. 제라드는 많은 축하를 받으며 떠났다”고 언급했다.

레알에 새로 부임한 베니테즈 감독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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