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그제고슈 크리호비악(25, 세비야)이 사우샘프턴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크리호비악이 사우샘프턴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의 이적료가 적은 것도 있지만, 선수 본인이 UCL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호비악은 폴란드 국적에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는 우월한 피지컬로 제공권 다툼과 몸싸움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폴란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폴란드 차세대 벽'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매치 4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경기 당 평균 태클 3.3, 인터셉트 3.2, 클리어링 2.4, 롱볼 패스 3.8를 기록하며 팀의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에 중원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까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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