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오른쪽 풀백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콜라스 오타멘디(27, 발렌시아)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 ‘플라자 데포르티바’는 16일(한국시간) “맨유의 판 할 감독이 오타멘디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를 지불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수비라인에 불안감이 조성됐다. 이에 수비 보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중 가장 영입에 공을 들인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 부터 수 많은 선수들이 영입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그 만큼 수확이 없다.

공을 들였던 다니엘 알바스와 아이에릭 라포르테는 잔류를 선언했고, 나다니엘 클라인 역시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영입을 확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오타멘디에 주력하고 있다.

맨유의 오타멘디에 대한 관심은 이미 공식화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지난 3월 “맨유가 수비강화를 위해 발렌시아의 니콜라스 오타멘디 영입을 준비 중이다”고 전한 바 있다.

오타멘디는 이번 시즌 발렌시아 돌풍의 주역이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6골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경기 당 평균 태클 2.9, 인터셉트 3.1, 클리어링 7, 롱볼 패스 5.1, 패스 성공률 80.5%를 기록하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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