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모든 이적설을 일축하며 다음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할 것임을 구단에 약속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호날두가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자신의 미래를 약속했다. 2018년까지 계약돼있는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구단에 말했고,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슈퍼스타 호날두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 행진으로 리그에서 득점왕(48골)을 차지했지만 팀은 무관에 그쳤고,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해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호날두에 대한 이적설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베니테스 감독이 호날두가 아닌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고, 여기에 호날두를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호날두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유럽 빅 클럽들이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준비하며 호날두를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모든 이적설을 일축하며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활약할 것임을 구단에게 말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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