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유벤투스로 이적을 확정지은 사미 케디라가 자신의 이적을 두고 퍼지는 소문에 대해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케디라의 언급을 전하며 그의 심경을 보도했다.

우선 케디라는 “나는 부도덕하거나 명예를 실추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사실 레알이 나에게 더 큰 제안을 했고 나는 그 제안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케디라는 “나는 변화를 원했다. 그리고 나는 너무 지쳤다. 하지만 나에게 지난 5년 동안 레알은 환상적인 팀이었다”며 레알에서의 생활을 돌아봤다.

케디라는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지으며 레알에서의 생활을 끝냈다. 케디라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에서 뛰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해 리그 91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최근 토니 크로스와 모드리치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결국 케디라는 계약 기간이 끝나며 동시에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새로운 변화를 원한 케디라가 과연 유벤투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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