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기성용(25)의 축구화 자수 'HJ'의 주인공은 인기 여배우 한혜진(33)이었다. 기성용이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기성용은 27일 오전 연애전문매체 '디스패치'에 한혜진과의 심야 데이트가 보도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고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그는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께요"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최근 자신의 축구화에 새겨진 'HJ. SY 24' 자수로 한혜진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않았다. 특히 기성용은 지난해 8월 한혜진이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MC로 활약중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H라는 글을 적어 네티즌 수사대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열애설은 기성용의 깜짝 고백으로 진짜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스타와 여배우의 커플 탄생을 축하하는 동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기성용 선수 남자답다.", "정말 놀랍다.", "대박! 힐링캠프 때부터 사귄건가?"라며 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했다.

이경헌 기자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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