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기성용(24, 스완지시티)가 단짝 친구 구자철(24, 아우크스부르)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인터넷 언론매체는 18일 구자철의 결혼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자철은 오는 6월 23일 연상의 여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여인으로 구자철이 제주유나이티드의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처음 만나 교제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A대표팀 소집 장소인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구자철의 결혼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대표팀 동료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나는 (결혼설을) 안 지 얼마 되지 않았다. 6월에 결혼한다고 알고 있다. 축하하고, 잘살았으면 좋겠다. 부럽다”라고 축하를 아끼지 않으며 결혼설을 기정 사실화 했다.

결혼설의 당사자인 구자철은 가벼운 무릎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병원에서의 진찰 관계로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구자철이 결혼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조만간 본인이 결혼설에 대해 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A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파주=한재현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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