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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의 축그남] ‘개인보다 팀’ 유럽 도움왕들, 팀에 선물을 안기다

[인터풋볼] 우리는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00마디의 글보다 1장의 사진이 더 기억에 남는 법! 박주성의 축구 그리는 남자(축그남), 수많은 이야기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여기 축구 한 장을 선물하겠습니다. [편집자주]

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끝나며 이번 시즌 유럽 축구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주에는 유럽 득점왕들의 실패한 모습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비교적 성공을 거둔 도움왕들을 이야기해 보겠다. 유럽의 도움왕들은 모두 팀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

처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여기는 확연한 차이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도움왕을 차지했다.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깜짝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시즌 시작부터 정확한 패스로 무려 1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런 활약으로 첼시는 UCL 진출과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도움왕을 기록한 파브레가스의 선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치열한 이탈리아 세리에A다. 세리에는 무려 5명이 도움 10개로 같은 기록을 세워 경기에 뛴 시간이 적은 순으로 정리를 해봤다. 그 결과 나폴리에 마렉 함식이 2,314분 10개의 도움을 기록해 시간에 비해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함식의 이런 활약으로 나폴리는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함식 뒤로는 퍄니치(2,530분), 베라르디(2,682분)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는 신들의 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라리가는 ‘축구의 신’ 메시가 18개로 도움왕을 기록했다. 득점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5골이 부족해 밀렸지만 이번 시즌 존재감 만큼은 비교 불가다. 메시는 팀의 리그, 코파 델 레이, UCL 우승을 모두 싹쓸이 하며 팀의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메시 다음으로는 호날두가 1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있다. 바로 케빈 데 브루잉이다. 이번 시즌 도움에 있어서는 메시, 호날두를 넘어섰다. 무려 20개의 도움으로 팀의 리그 2위를 이끌며 UCL 진출을 성공시켰다. 첼시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 데 브루잉은 독일로 무대를 옮겨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런 활약으로 많은 팀에서 눈독을 들이며 그를 데려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지막은 프랑스 리그앙이다. 이곳도 독보적인 활약으로 도움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있다. 바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디미트리 파이예다. 무려 17개의 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그의 활약으로 소속팀은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UEL에 진출했다. 파이예의 뒤는 파스토레(12도움), 페레이라 카라스코(10도움)가 뒤를 이었다.

시즌이 끝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득점왕을 기억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득점왕들은 모두 리그 우승에 실패하며 결과적으로 ‘팀보다 개인’이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도움왕들은 헌신적인 모습으로 모두 소속팀에 유럽대항전은 물론 많은 선물을 안겼다. 이번 시즌은 ‘개인보다 팀’이란 말에 어울린 모습을 보여준 도움왕들이 리그 우승에 모두 실패한 득점왕들보다 빛이 나는 이유다.

글/그래픽=박주성 기자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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